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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광주앵자봉670m-부부 금슬이 좋아지는 산..

광주앵자봉670m-부부 금슬이 좋아지는 산..


전부터 앵자봉을 오르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제서야 앵자봉을 오릅니다.

앵자봉은 꾀꼬리가 알을 품은 형상의 산이라는데

그 뜻을 한문으로 나타내다보니 앵자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는군요..

무갑산, 관산을 함께 종주할 수 있는 산이라 제법 많은 산님들이 오르는 곳이라네요...

보통 산님들은 관산과 연계해서 오르시거나 천진암 쪽에서 오른다 하는데

지난번에 관산을 오르고보니 관산만 오르는데도

눈길에는 상당한 체력이 요구 되어서 종주는 힘들겠고

천진암은 성지인지라 애들 델꾸 들어 가기도 힘들고...

어쩔까 하다가 남이 고개에서 오르는 산행로를 찾았습니다.

역시 예상데로 사람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었네요...

 

 

남이고개 넘자마자 나오는 카페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들머리를 찾아 보았더니 제법 뚜렷한 길이 있습니다.

요기구나..하고 올랐더니 무덤으로 오르는 길이였네요..

그 뒤로는 길이 안보여 푹신한 산길을 그냥 치고 오릅니다..

조금 오르니 옆으로 등로가 보이고 그 길따라 걸으니 뜬금없는 임도가..

철탑 공사를 하나봅니다..

임도를 건너 본격적인 산행 시작...

 

 

계속 올라만 가는 길...

그러다가 가끔 전망 좋은 곳들이 나와서 가슴을 뻥 뚫어 주시고..

 

 

겨울이라 더 휑한 골프장..

유독 이 근처에 골프장이 많더만요....

왠지 썰렁하니 자연을 너무 난도질 해 놨다는 느낌이 들어서

산 위에서 바라보는 골프장들은 슬퍼보입니다..

 

 

두 번의 암릉이 있었습니다.

로프가 잘 메어져 있어서 조금 힘들이기는 했지만 무사히 통과하고

애들도 궁뎅이 밀어 가면서 잘 올라 가고..

그래서 결국에는 정상을 정복했다지요..

정상에는 멀리 보이는 산들의 이름을 나타 내 주는 안내판이 있어서

이 쪽 저 쪽을 둘러 보면서 우리가 올랐던 산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이 근처의 산들은 거의 다 올랐구나...ㅎㅎ 뿌듯...

 

 

앵자봉은 마주하는 양자산과 부부산으로 불렸답니다.

그래서 앵자봉을 부부가 함께 오르면 금슬이 글케나 좋아진다나요...

우리 애들 사이가 좋아지기를 바라면서...하산 준비..

 

 

멋들어진 소나무와 바위가 잘 어울린 자리..

그 곳에 우리 애들도 조화를 이뤄 주시고..

 

 

두 번의 암릉길을 또 무사히 통과해 주시고..

애들 내려 가는 바위길이라 약간 주춤하더만

그래도 멋지게 폴짝 뛰어 내려가 주시고..

 

 

보기 흉하게 산 허리를 갈라 놓은 임도...

저 쪽 건너편으로 산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드뎌 조기 뒤로 우리 차가 보입니다..

내려 오는 길이 어디선가 막혀서...

하여간 98번 국도변으로 무사히 착지...

4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도꾸산행일기

 

양평과 곤지암을 잇는 98번 국도를 따라 달리면 광주시와 여주시의 경계에 남이고개가 있습니다.

광주시, 여주시 이정표가 있는 곳입니다. 남이 고개 옆의 무덤 뒤쪽으로 치고 오르면 등로를 만납니다.

건업리로 들어 가면 옆으로 오르는 경사진 등로도 있습니다.

두 번의 암릉이 있지만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로프시설 다 되어 있고 구간도 짧아서 금방 끝납니다.

산행시간은 대략 4시간 정도 걸립니다. 양자산이나 관산 쪽으로 종주할 수 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 이사코리아 e디시마켓 더 사랑한다 장수 지킴이 로보코리아 adsl 바디미인 달콤한 바느질 동신 스크류
2008/05/27 17:58 2008/05/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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